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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종 축제·엑스포 조직위, 행사 전엔 경주엑스포 벤치마킹

  • 웹출고시간2007.03.20 14:21: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각종 엑스포와 축제 등 우리나라 문화행사의 운영 모델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관용 경북도지사)에 따르면 전국의 수많은 문화행사 조직위원회와 추진기관들이 행사를 준비할 때면 경주엑스포에 와서 ‘성공담’을 듣고 간다는 것.

그동안 경주엑스포 조직위를 방문해 자료나 노하우를 수집해 간 기관은 1999년 강원국제관광엑스포, 200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1년 부산비엔날레, 2002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2003년 광주비엔날레, 2004년 울진농업엑스포, 2005년 이천도자기축제, 2006년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등 수십 곳에 이른다.

20일 오후에는 오는 2009년 첫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재)인천세계도시엑스포’ 직원들이 경주엑스포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조직위를 방문한다.

김진용 인천엑스포 홍보유치본부장 등 10명으로 구성된 경주엑스포 시찰단은 이날 ▲관리(조직위원회 운영, 엑스포 기본계획) ▲운영(엑스포 시설·회장운영 및 마케팅) ▲홍보(국내외 홍보업무) ▲유치(엑스포참가 국내외 도시·기업 등 유치) ▲콘텐츠(콘텐츠 개발 및 기획) 등 해당 부서를 찾아 분야별로 자료를 받고, 노하우를 들을 예정이다.

오수동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경주엑스포는 4회 행사에 7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성공적인 행사로 평가받아 전국에서 매년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나라 대규모 문화축제의 원류라 할 수 있는 경주엑스포가 세계적인 문화행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올해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세계도시엑스포는 ‘지속되는 도시의 진화’라는 주제로 오는 2009년 8월 14일~11월 1일 송도국제도시 일대에서 열린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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