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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구세군 시종식 일방적 불참 통보

구세군 "날짜까지 바꿨는데"허탈

  • 웹출고시간2010.12.06 19:5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구세군충북지방본영이 이시종 충북도지사에 대해 유감을 드러냈다. 이 지사의 참석 일정에 맞춰 행사 계획까지 변경했으나 이 지사가 이런저런 이유로 참석 여부를 변경한 뒤 최종적으로는 불참을 통보, 행사 자체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구세군충북지방본영 측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시종식 행사를 7일 오후 2시로 계획하고, 비서실에 행사 계획서를 발송했다. 지사 참석여부에 대해선 "참석 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러나 비서실은 재차 전화를 걸어와 "7일은 어렵고 6일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구세군은 지사 참석가능 일자에 맞춰 전체 일정을 조율, 6일 오후 2시로 시종식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그런데 행사를 며칠 앞둔 지난 3일 저녁, 비서실에서 다시 전화를 걸어와 불참을 통보했다.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김남선 구세군충북지방장관은 "지사 참석이 그렇게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식으로 불참을 통보하는 것은 잘못됐다"며 "작은 일에도 신의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충북도 비서실은 "원래 지사 일정은 수시로 바뀐다"며 "변경 과정에서 뭔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비서실 관계자는 "그 쪽에서 7일을 묻길래 그때는 어렵다고 하자, 다시 6일은 어떠냐고 물어왔다. 그래서 '6일은 현재 일정상 시간 있다'고 답변했을 뿐 일정 변경을 요구한 적은 없다"며 "그 뒤 해당부서에 통보해줬고 다음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사 일정은 항상 가능 사항일 뿐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며 "이번에도 국회와 서울 오송바이오 포럼 일정 때문에 갑작스럽게 불참 결정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종식에는 김종록 정무부지사가 참석했으나 이날 오전 부리나케 참석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세군 측에는 대리참석자가 사전 통보되지 않았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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