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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탈 투자 규모는 벤처버블 붕괴 이후 금년도에 처음으로 1조원을 넘는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자금 유치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의 발표에 따르면 ‘06년도 벤처캐피탈 투자조합 결성 규모는 9,531억원으로,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었던 ’03년(4,929억원)과 비교할 때, 불과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투자조합 결성 추이(단위 : 억원) : (‘02) 7,781 → (’03) 4,929 → (‘04) 5,872 → (’05) 7,149→ (‘06)9,531

금년에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받아 벤처캐피탈의 조합 결성 규모는 1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벤처투자 규모도 작년(1조 231억원)보다 증가한 1조 1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체 벤처투자 규모는 벤처 버블 붕괴 후 조정기를 거쳐 지난 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벤처캐피탈의 투자 활동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묻지마 투자’에서 탈피, 점차 투자가 내실화되면서 적자 경영에서 벗어난 지 불과 1년 만에 이익률이 20%에 달하는 등 창투사들의 경영 상태는 매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 창투사 영업이익률(%) : (’03)△40.35 → (‘04)△62.42→ (’05)8.06 → (‘06)19.85

한편, 정부는 지속적인 벤처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금년에 3,065억원의 모태펀드 재원을 추가로 조성하는 한편, 총 6,000억원의 투자조합 결성을 목표로 2,000억원 규모의 출자를 지원키로 하였다.

금년 출자사업은 벤처캐피탈의 자금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2회에서 3회로 확대 실시하고, 조합 결성기간도 모태펀드의 조합 선정일로부터 최대 5개월까지 부여하는 등 사실상 연중 출자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출자자 모집의 편의성을 더욱 강화하여 더욱 원활한 펀드 결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은 지난 해 발표한 「벤처캐피탈 선진화 방안」에 이어 금년에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 및 벤처캐피탈 투자 촉진 기반을 마련하여 벤처투자가 보다 확대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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