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머감각 뛰어나면 훨씬 오래 산다

암환자 조사결과 생존율 더 높아

  • 웹출고시간2007.03.14 11:16: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0세까지 장수하려면 하루 한 번씩 웃어라.‘ 웃으면 젊어지고 성내면 늙는다는 ‘일소일소 일노일노(一笑 一少 一怒一老)‘의 과학적 타당성이 입증됐다.

특히 암 환자라도 유머감각이 뛰어난 경우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는 12일(현지시각) 노르웨이 과학기술대 스벤 박사팀이 노르웨이인 5만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스벤 박사가 최근 미 심신의학회 회의에 보고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상에서 유머를 중시하는 사람일수록 7년 생존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암 환자들이 유머를 일상에서 얼마나 빨리 발견하고 또 유머를 얼마나 중시하는지를 설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벤 박사는 "유머를 자주 사용하고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기준으로 할 때 상위 25%의 환자들이 하위 25%보다 7년 생존율이 35%나 높게 나왔다"면서 "암 환자 2015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서는 탁월한 유머감각이 사망률을 70%나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유머감각이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 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바 있지만 암 환자의 생존율까지 높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