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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2.01 17:3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반공투사 위령탑

충주보훈지청(지청장 채내희)는 '12월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충주시 호암동73~7번지 '반공투사위령탑'을 선정했다.

이 탑은 1950년 6.25전쟁을 전후하여 민간인 신분으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공산주의자들과 투쟁하다 산화한 충주지역 반공투사 호국영령 61명의 위패를 모신 탑이다.

당시 반공애국단체에서 활약한 인사 중 생존자 80여 명은 충주 · 중원 반공건국동지 친목회를 조직하고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이 위급할 때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한 반공투사들의 거룩한 가르침과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고 자손만대에 기념하기 위하여 1972년 8월 15일 위령탑을 건립하였으며 2009년 11월 개보수를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6.25전쟁으로 혼란스런 시대에 민간인으로서 조국의 자유 수호를 위하여 몸을 던진 이들의 정신은 개인의 이익보다 민족을, 당대보다 후손을 향해 있었으며, 오늘날 우리가 깊이 되새겨야 할 자유와 독립의 참된 정신을 말해주고 있다. 이 탑은 부지 125.4㎡, 탑 10m 높이로 세워져 있으며,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부에서는 매년 10월 이곳에서 '자유수호합동위령제'를 올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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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