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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3.03 08:4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작년 충북도내 학원을 다닌 학생과 일반인들의 60% 가까이가 불과 6개월도 되지 않아 그만둔 가운데 학생들의 학원 수강기간은 짧아졌고 무직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도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2005년 4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년 동안 도내 각종 학원을 다닌 수강자는 모두 10만8천828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17.6%(1만9천149명)는 수강 기간이 채 1개월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41%(4만4천669명)는 1-6개월만 다니는 등 전체의 58.6%가 6개월 미만으로 1년 전 56%에 비해 2.6% 포인트가 높아졌다.

또 수강 기간이 1년 이상인 학생과 일반인들은 1만8천80명으로 전체 이수자의 16.6%를 차지, 전년도 (23.5%)보다 6.9% 포인트나 줄어 전반적으로 학원 수강생들의 수강 기간이 짧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을 1년 이상 다닌 수강생 가운데는 학생이 87.5%를 차지해 전년도 95.9%보다 8.4% 포인트가 감소했고 무직자는 전년 2.5%에서 10.4%로 무려 4배 이상 증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은 방과 후 학교 운영이 활성화된 데다 경제난에 따른 여파 등으로 학원에 다니는 기간이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직자의 학원수강이 급증한 것은 최근 극심한 취업난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이 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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