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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계약률' 관심

LH, 특별·일반공급 당첨자 1천582명 발표…오는 8~10일 체결

  • 웹출고시간2010.11.30 19:05: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퍼스트프라임) 1단계 공급 분 1천582가구에 대한 특별공급과 일반공급분 당첨자를 30일 오전 10시 발표했다.

공사측은 홈페이지(www.lh.or.kr)와 LH 세종시 분양상담실에서 당첨자(동·호수 포함)를 동시에 발표한 뒤 당사자들에게 개별통보를 했다. LH는 당첨자 발표에 이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세종시 분양상담실(충남 연기군 금남면)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 당사자는 분양가의 10%인 계약금과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인감도장을 준비해야 한다. 특별공급분 당첨자는 입증 서류도 필요하다. LH측은 "계약 체결과 동시에 중도금 무이자 개별 계약이 가능하다"며 "무이자 융자를 원하는 경우 인감도장과 인감증명서, 주민등록등본 각 1통을 추가로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9일부터 진행된 첫마을 아파트 청약에서는 전체 평균 경쟁률 2.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퍼스트프라임 조감도

◇실제 계약 얼마나 될까=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는 전체 12개 주택형이 모두 1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금강 전망이 좋은 A2 블록 149㎡(전용면적 기준·45평)형은 8가구 공급에 62명이 접수,7.8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첫마을 아파트 분양은 일단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남은 과제는 계약률이다. 인근 대전시에서 지난해 분양된 대부분의 민간아파트는 높은 청약률에도 불구,초반 계약률이 낮았다. 청약 마감 후 1년이 지나서야 계약률이 80%를 가까스로 넘었을 정도였다.

오승환 LH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 판매팀장은 "세종시에서 처음 공급되는 아파트인 첫마을은 분양가가 싼 데다 금강 인근에 있는 등 입지 조건이 뛰어나 청약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에 따라 계약도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 2년여 동안의 진통 끝에 지난달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돼 첫마을 아파트의 계약 전망을 밝게 해 주고 있다. 30일 오전 프럼파스트,유라테크,영보화학 등 세종시 관련주들은 일제히 주식시장에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충남 / 최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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