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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는 봄철인 3∼5월 해빙기(解氷期)에 몽골이나 화북지방의 연약해진 황토지대 지표면의 작은 먼지입자들이 때마침 이곳을 지나는 저기압의 수렴기류에 의해 상공으로 올라간 후, 중위도지방의 강한 편서풍(제트기류)에 실려 동쪽으로 운반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하와이등 지역에서 낙하하는 현상인데, 이 황사 때문에 호흡기에 장애를 가져와 기관지염을 유발시키고, 결막염과 안구 건조증 을 발생시키며, 활엽수들의 기공을 막아 식물의 생육에 장애를 가져오기도 하며, 반도체나 정밀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키고 정밀도에 지장을 주는 등 부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황사 때문에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예를 들면 황사가 중금속이나 알칼리성 입자들을 운반해 산성비나 산성토양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하고, 해양 프랑크톤에 무기염류를 제공해 생물학적 생산성을 증대시키며, 황사입자가 응결핵이 돼 내리는 황사 비(土雨)는 천적이 없는 송충이를 박멸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도 한다.

/문 길 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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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 11월 마지노선…최선 다할 터"

[충북일보]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서 다루기로 했던 중부내륙특별법이 논의조차 못하고 폐기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이 법을 대표발의 한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을 25일 만나 연내 제정이 가능한지 여부를 들어보았다. 지역민심과 청주권 총선 전략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 민생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역민심은 어떠한가. "우선, 우리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지친 마음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느끼고, 그동안 함께 하지 못했던 가족과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주변의 이웃과도 따뜻하고 풍요로운 마음을 나누시길 바란다. 국회일정이 없는 날이면 될 수 있으면 지역에 내려와 지역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한가위를 맞아 청주육거리시장에서 장보기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석을 맞아 어려움에 빠져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서 마련하였다. 지금 우리나라는 고환율, 고금리, 고물가 등 3고(高)와 함께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