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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28 18:35: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경주이씨 익재공파 보은 장산문중이 국립청주박물관에 기탁한 '익재 영정'

국립청주박물관이 최근 경주이씨 익재공파 보은 장산문중으로부터 '익재 영정(益齋 影幀)' 1점을 기탁 받았다.

'익재 영정'은 고려말 문인이자 학자인 익재 이제현(益齋 李齊賢, 1287~1367)의 영정(影幀)으로 현재 몇 본이 전하고 있으나 이번에 수탁받은 영정은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 제110호 '이제현 영정'과 그 형식이 동일해 눈길을 끈다.

익재 영정은 가로 96cm, 세로 165cm의 크기로 의자에 앉은 전신의 모습(全身交椅像)이 비단바탕에 그려졌으며 얼굴은 오른쪽 부분이 잘 드러나는 우안팔분면(右眼八分面)으로, 검은 테를 두른 흰옷을 걸치고 두 손은 소매 안으로 공수(拱手)한 모습이 안정되고 짜임새있게 그려져 있다.

이 영정은 조선시대 이모본(移模本)으로 크기나 채색, 제발(題跋) 등이 원본과 거의 유사해 충북유형문화재 72호로 지정돼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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