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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충북 토지거래 대폭 감소

부동산정책영향… 투기심리 위축 분석

  • 웹출고시간2007.02.22 07:59: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부의 부동산정책 영향으로 올해 충북지역 토지거래량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가 지난 1월 한달 동안 도내 토지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월(2006년12월) 대비 필지기준 28.5%(3천578필지) 감소, 면적기준 63.9%(2천100만여㎡)가 각각 감소한 8천988필지(1천185만여㎡)가 거래됐다.

충북지역 토지거래량이 감소한 것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 지정(도내 총면적의 13.8%)과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정착으로 토지시장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양도소득세 부과기준이 실거래가 신고가격으로 적용되고, 세율은 소유기간에 따라 36% 이하에서 50% 이하로 인상됨에 따라 투기심리가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청원군은 오창과학산업단지내 신규 아파트 입주 등의 이유로 거래가 일시적으로 증가했다.지역별 거래상
황은 전월대비 △증평군 60.7% △단양군 48.1% △괴산군 44.6% △충주시 43.6% 등 도내 11개 시ㆍ군이 감소했고, 오창단지가 있는 청원군만이 유일하게 2.2% 증가했다.

도시와 비도시간 거래 현황은 도시지역이 전체거래(8천988필지)의 57%인 5천123필지, 비도시지역이 43%인 3천865필지가 거래됐다. 도시지역 중에는 주거지역이 2천978필지(58%)로 가장 많았고, 녹지지역 1천275필지(25%), 미지정지역 580필지(11%), 상업지역 250필지(5%), 공업지역 40필지(1%)순으로 조사됐다.

기업 및 혁신도시 건설 예정지역인 충주ㆍ제천ㆍ진천ㆍ음성지역의 지난 1월 한달 토지거래량은 2천896필지(충주945, 제천876, 진천452, 음성623)로, 전월에 비해 39.7% 감소한 반면 지난해 1월보다는 5.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한편 올 1월의 토지거래량은 지난해 1월 대비 필지기준으로 34.5%(2천397필지) 증가했으나 면적기준으로는 27.3%(444만여㎡)감소했다.

/ 충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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