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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꽃 무궁화, 천연기념물 된다

문화재청,강릉·옹진 것 지정 예고

  • 웹출고시간2010.11.23 12:03: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강릉 방동리 무궁화(왼쪽)와 옹진 연화리 무궁화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처음으로 문화재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23일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및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연화리에 있는 무궁화를 각각 국가지정 문화재(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강릉 무궁화는 '강릉 박씨' 종중 재실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수령은 110년 정도로 추정된다. 또 옹진 무궁화는 우리나라 교회 건물 중 세 번째로 오래된 '백령도 중화동 교회' 앞에 위치해 있으며, 수령은 90~100년정도로 추산된다.

이들 무궁화는 앞으로 30일 간 관련 학자,땅 주인,지방자치단체 등의 의견 수렴 및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무궁화는 일반적으로 수명이 40~50년이나 이들 나무는 100년 안팎으로 오래 된 데다,일반 무궁화보다 규모가 크고 생활문화사적 가치도 높다고 판단돼 문화재 지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국화(國花)이나 아직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사례가 없다.

/ 최준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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