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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SSM 개신2호점 적극 저지해야"

청주시의회 이용상 의원, 지역경제 피폐화 우려

  • 웹출고시간2010.11.22 20:15:4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 기획행정위 이용상 의원은 22일 "지금 개신동에서는 동네상인과 주민들이 칼바람을 맞으며 21일째 천막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며 "이는 삼성데스크에서 사업일시정지 상태임에도 사업조정권을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홈플러스 SSM 개신점 2호 공사를 강행하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298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그동안 삼성데스크는 홈플러스 SSM금천점, 수곡점, 성화점, 개신점에 이어 지난달 용암점을 기습 개설하는 등 국회에서 유통법이 통과되고, 상생법이 상정 중임에도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08년 청주시 6개 대형마트의 연 매출액이 약 4천억원인 점으로 미뤄 올해 현재 청주지역 대형마트 7개와 SSM 19개의 매출총액을 짐작할 수 있다"며 "이처럼 SSM문제는 단순히 골목상권 몰락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경제의 피폐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홈플러스 SSM 개신 2호점을 청주시와 청주시의회, 시민, 정당, 상인, 시민사회단체들이 적극 나서서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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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