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생폐물 대행업체, 미화원 노동 착취"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충북지부

  • 웹출고시간2010.11.21 20:04: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공공서비스노조 충북지역본부는 "청주시의 생활폐기물 수거업무를 대행하는 업체들이 미화원들의 노동을 착취해 이득을 보고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단체는 지난 19일 자료를 통해 "청주시가 직접 고용한 상용직 청소원들은 보통 차량 1대에 운전기사 1명과 수거원 2명이 배치되지만 민간위탁 수거업체들은 차량 1대에 수거원 1명만을 배치, 인건비를 가로채고 있다"며 "민간위탁 업체의 임금도 청주시 상용직 청소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상적인 계약위반과 폐기물관리법,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을 어긴 부적격 업체에 대해서는 즉각 계약을 해지하라"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적정도급단가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종사자들에 대한 처우를 청주시 상용직 청소원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임장규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