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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무형문화재 1호 청주농악 영구 보존

청주시, 책자 500부·DVD 500매 제작

  • 웹출고시간2010.11.15 14:5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제작한 청주농악 책자와 DVD

충북 무형문화재 1호인 '청주농악'이 영구 보존된다.

청주시는 충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1호인 '청주농악'과 관련된 자료의 학술 조사보고서를 발간한데 이어 '무형문화재(청주농악) 기록화사업'의 일환으로 청주농악 책자 500부와 영상물 DVD 500매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7천400만원을 들여 청주농악보존회(회장 김영진)와 함께 1년간 조사된 자료를 바탕으로 청주농악의 배경과 내력, 종류와 편성, 장단, 전수교육, 농악보존회와 농악단 등으로 나눠 382쪽 분량의 책자를 제작했다.

또 영상물은 각각의 농악 기능자들이 시연을 통해 걸립농악(정월 보름에 귀신을 쫓는 농악), 두레농악(모내기철과 논매기철에 하는 농악), 유희농악(백중과추석때 하는 농악)으로 구분, 1시간 분량으로 제작했다.

한편 청주농악은 지난 1992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뒤 기능자들이 숨지거나 이주하면서 원형보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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