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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양 기관 "통합 분위기 조성 박차"

  • 웹출고시간2010.11.14 19:0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양 기관 공무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13일 청원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양 기관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대회를 갖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민주당 소속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한범덕 청주시장, 이종윤 청원군수가 청주·청원 통합에 합의한 후 그동안의 통합 추진과정에서 갈등과 반목을 계속했던 양 시·군 공무원들의 관계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한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주와 청원은 역사적으로 한 뿌리"라며 "시·군 공무원들의 하나된 모습은 통합을 앞당기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군수도 "그동안 양 지역 간 쌓였던 오해를 이번 계기로 모두 해소하길 바란다"며 "공무원들이 먼저 하나된 모습을 보이면 주민들 사이의 통합 공감대 형성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 시·군 공무원 2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체육대회는 '사랑팀', '행복팀', '번영팀', '화합팀' 등 소속을 떠난 팀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단체 달리기와 나막신 경기, 제기차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기며 우정을 나눴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이번 체육대회를 계기로 업무교류 확대, 각종 행사 공동개최 등 통합 분위기 조성에 더욱 협력키로 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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