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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8 18:25: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8일 청주 한마음웨딩타운에서 열린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전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사랑상을 차지한 최영진씨가 편지를 낭송하고 있다.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오수희·이하 충북여협)가 주최한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전에서 둘째 아이 이레(태명)에게 편지를 쓴 최영진(35)씨가 최고상인 '사랑상'을 차지했다.

충북여협은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8일 청주 용암동 한마음웨딩타운에서 'D-line 예비엄마 축제'와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최씨를 사랑상 수상자로 시상했다.

이날 최씨는 "대장암 수술 후 2년 만에 가진 아이라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6개월 동안 항암주사를 맞으며 힘든 나날을 보냈는데 둘째를 기다리며 걱정반, 기대반으로 적어 내려간 글이 감동을 준 것 같다"고 전했다.

'새 생명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3개월 동안 충북도내 부모들을 대상으로 개최돼 이중 모두 21편이 입상작으로 시상됐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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