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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민원대상 본상 시상금 기탁

청주시청 정병숙 씨 "불우이웃 도와달라"

  • 웹출고시간2010.11.02 18:55:4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병숙씨

청주시청 자치행정과

행안부 민원대상 본상을 수상한 청주시청 여성 공무원이 시상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청주시청 자치행정과 정병숙(여·56·사진) 민원 담당. 지난달 29일 행안부 주최 '14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한 정 담당은 2일 시상금 중 세금을 공제한 39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를 사회복지시설과 동절기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연탄가스 중독으로 하반신이 불편한 지체1급의 남편과 슬하에 2남을 돌보고 있는 정 담당은 바쁜 공직생활 중에도 틈틈이 복지시설을 방문,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그녀는 "작은 정성이라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다"며 "기탁한 시상금이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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