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11.02 14:36: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 천태산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고은, 신경림, 유안진 등 전국 218명 시인들의 시와 마음이 담긴 시화집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를 펴냈다

천태산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이 시화집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를 펴냈다.

이 시화집에는 고은, 신경림, 유안진, 안도현 등 전국 218명 시인의 시와 마음이 담겨있다.

'천태산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고귀한 생명을 내 일처럼 기뻐하고 감사하게 여기며, 자신과 이웃, 대자연의 뭇 생명을 지켜내고 가꾸는 것을 소명으로 지난달 18일부터 6일까지 천태산을 오르는 길목부터 은행나무 주변까지 구간에서 시화집에 담긴 218명의 시로 걸개 시화전을 열고 있다.

6일 오후 1시에는 천태산 은행나무 아래서 '2010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를 열고, 시낭송과 시화집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천태산 등산로 입구~남고개까지 천태산 옛길 따라 걷기 행사도 갖는다.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 223호)는 천년 넘게 생의 중심을 잃지 않고 있는 자연과 인간의 상징물이다.

천년이라는 세월 동안 가난하고 소외된 아픈 삶을 어루만지며 하늘을 오롯이 품은 나무, 그대로의 삶을 여여하게 보여주는 나무, 한 생명으로 만 생명을 살리는 나무, 뭇 생명에게 기쁨과 희망을 나눠주는 나무, 이 땅에 아름다운 경관을 주고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나무로 오늘도 꿋꿋하게 서 있다.

영동을 영동답게 하고, 천태산과 영국사의 내력에 대해 명징하게 드러내 주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