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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식씨 농촌진흥청장상, 박태형씨 충북지사상 수상

충청북도농촌지도자대회

  • 웹출고시간2010.11.02 14:54: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22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로서의 두각을 나타낸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이승식(52)씨와 산외면 길탕리 박태형(51)씨가 농촌진흥청장상과 충북지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이승식 씨는 지난 1986년도에 경종분야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후 농가에 기술보급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승식(왼쪽)·박태형씨

특히 장안면에 양채류 작목반과 고추작목반을 처음으로 구성해 농협과의 직거래 판매를 시도해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써왔다.

또 쌀 수급 효율제고를 위해 백미가공 시설을 구축, 쌀의 품질하락을 방지하고 수급조절을 실시했으며 우량종자 채종포를 설치해 30t의 볍씨를 보급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이 씨는 농촌지도자 장안면회장을 2년째 맡고 있으며 새마을지도자, 자율방범대, 지역협의회 회원으로도 활동하면서 농업인단체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북지사상을 수상한 박태형 씨는 지난 1986년에는 후계농업인으로 선정과 함께 새로운 영농기술 도입과 남다른 근면함으로 우수 농업인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 씨는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신선채소재배 단동하우스 시설을 설치하고 보조난방 시설, 하우스 방제시설, 고추비가림시설 등의 기술을 보급하는 등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2~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충북 농촌지도자대회는 2천여명의 농촌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 농특산물 전시와 회원 한마당 축제로 펼쳐지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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