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절임배추 드디어 본격 출하

문광면 손준기 씨 절임배추 첫 출하

  • 웹출고시간2010.11.02 13:5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군 문광면 양곡3리에서 10여 년간 괴산절임배추 생산을 한 손준기씨가 절임배추를 포장하고 있다.

지난달 괴산군 홈페이지가 다운되면서까지 소비자들의 구입문의가 쇄도했던 괴산절임배추가 본격출하 되고 있다.

군은 괴산절임배추의 명성에 흠집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 포장이 완료되어 소비자에게 전달 될 때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11월 1일자로 첫 판매를 시작한 괴산절임배추의 고장 문광면 양곡3리 손준기씨는 괴산절임배추에 모든 정성을 쏟고 있다.

손준기씨는 "지난해에 비해 생산량이 30%가 감소된 3천500박스가 이미 예약이 완료 됐다며, 소비자가 요구하는 날짜에 배달이 될 수 있도록 사전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여름철에 일조량이 적고, 가을철에는 가뭄으로 배추 생육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절임배추 박스 포장에 (규격 20kg) 배추포기가 2~3포기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박스 포장단가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가격은 소비자와 약속이라 상승 요인을 최소화 했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앞으로 괴산절임배추 본격출하에 따른 소비자 분쟁이 발생되지 않도록 수시로 현지방문을 실시 할 예정이며, 김장 담그기 이벤트 행사 실시등을 통해, 괴산절임배추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 시킬 방침이다.

한편, 괴산군 내 고랭지 지역으로 지난주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배추가 얼지 않도록 절임배추 생산농가에 부직포를 덮어 관리토록 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예약된 절임배추 출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군관계자는 밝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