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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11.01 21:4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내년 2월까지 동절기 위기가구를 지원한다.

시는 긴급복지예산 6억2천500만원과 생활안정지원예산 1억원 등 총 7억2천500만원을 편성, 동절기 위기 상황에 처한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매월 초 위기가구를 조사하는 한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원 홍보를 할 방침이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주 소득자의 사망, 중한 질병, 주택 경매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로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4인 가구 기준 204만원), 재산기준 8천500만원, 금융재산 3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4인 기준) 93만3천원, 의료비 최고 300만원, 주거비(4인 기준) 33만3천원, 해산비·장제비·전기요금 각 50만원, 연료비 7만원 등이다.

위기가구 신청은 청주시 주민지원과(043-200-2518~2519)나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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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