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11.01 14:3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발음을 반복하는 발음체조가 발음교정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실 조동욱(52.정보통신과학과) 교수는 턱·입술·혀 등의 운동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20대 남성 10명을 골라 '간장공장 공장장'(턱 체조), '말 맬 말뚝 못맬 말뚝'(입술 체조), '경찰청 철창살 새 철창살'(혀 체조) 등의 발음체조를 시킨 뒤 조음기관의 변화를 분석한 자료를 1일 발표했다.

조 교수는 이들의 발음체조 전·후 채집한 음성을 분석기(프라트)로 분석해보니 목소리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터(zitter.성대 진동 변화율)'는 평균 0.165%, '짐머(shimmer.음성 파형의 규칙성)'는 0.166㏈가 낮아졌다.

일반적으로 '지터'와 '짐머' 값은 작을수록 안정되고 또렷한 목소리로 평가된다.

조 교수는 "중요한 자리에 나서기 전 5분 가량 발음체조를 하면 또렷한 목소리를 만들어내는 효과가 있다"면서 "면접이나 미팅 등에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교수는 이 연구결과를 13일 광운대학서 열리는 한국통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