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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中우한시 자매결연 10주년

시 대표단 3박4일간 현지 방문
상품 계약 등 양 도시 우호 다져

  • 웹출고시간2010.10.31 19:49: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범덕 청주시장과 롼청화 우한시장이 내년도 교류사업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한범덕 시장을 단장으로 한 청주시 대표단이 지난 27일부터 3박4일 간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우한시를 방문, 양 도시 간 우호를 다졌다.

시 대표단은 현지에서 경제무역상담회와 기념행사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30일 귀국했다.

북경을 거쳐 우한시에 도착한 시 대표단은 28일 주우한 총영사관을 방문, 접견실을 '청주실'로 명명하는 등 총영사관 내에 시 홍보관을 운영하는 방안을 엄기성 총영사와 논의했다. 한 시장은 청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우한시 진출을 적극 돕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시 대표단은 이어 샹글리라 호텔에서 열린 경제무역상담회에 참석했다. 시는 청주시 우수상품 홍보전시관을 통해 농기계, 피부관리 미용제품, 골프공 등 지역 상품을 홍보, 농기계 분야에서 8천600만원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밍주하우셩 호텔에서 열린 자매결연 10주년 기념식 및 1회 한국 주간의 날 기념행사에서 롼청화(阮成發) 우한시장은 "우한시가 청주와의 교류를 통해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호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양 시는 청소년 어학연수 등 8개 항목의 내년도 교류사업을 체결했다.

이튿날 한 시장과 황영호 청주시의회 부의장은 강한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양웨이동(楊衛東) 총장은 내년에 열리는 7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밤 청주시립무용단은 1천500여명이 모인 우한극장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지 방문을 계기로 청주시와 우한시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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