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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박물관연합 주관 '관혼상제 특별전'

외국인 눈길잡은 '삶과 죽음의 인생사'
내달 14일까지 청주문화산업단지서
가마·꼭두 등 유물전시…조상의 자취 한눈에

  • 웹출고시간2010.10.28 20:50: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민족의 관혼상제(冠婚喪祭)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관혼상제 특별전'이 다음달 14일까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컨벤션홀에서 펼쳐진다.

충북박물관연합이 주관한 이번 전시에는 청주시한국공예관을 비롯해 가산박물관, 술박물관, 예뿌리민속박물관, 지적박물관, 난계국악박물관, 종박물관이 참여해 잊혀지고 사라져 가는 옛 풍습을 각종 유물과 스토리텔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1부 관(冠)은 '생명이 있는 것은 모두 아름답다'라는 주제로 태어나서 성년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부 혼(婚)은 '행복감각'이라는 주제로 혼례복과 가마, 가마 안의 요강, 꽃신, 인두판, 혼례함, 혼서지, 노리개 등 옛 결혼식 풍경을 재현했다.

3부 상(喪)은 '맑고 향기롭게'를 주제로 상여를 장식하는데 쓰였던 목인, 꼭두, 용수판 등과 묘지에 쓰였던 묘지석, 상가집에서 사용했던 조의록 등을 소개한다.

4부 제(祭)에서는 '다시 피는 꽃처럼'을 설정해 옛 제례의 풍습을 담은 그림과 유기, 목기, 향로, 신위대 등의 유물을 비롯해 조상을 섬기는 옛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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