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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병조 씨, 청주아카데미 강의

28일 청주시민회관… '명심보감' 주제

  • 웹출고시간2010.10.26 14:0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는 28일 방송인 김병조(60·조선대 초빙교수·사진)씨를 초청, 오후 2시 청주시민회관에서 청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김 교수는 '명심보감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명심보감에 담긴 인생철학을 해학적으로 풀어 시민들에게 전달해줄 예정이다.

청주아카데미 다음 강좌는 오는 11월25일 오후 2시 연세대학교 이성호 교수의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간상'이다. 장소는 청주시평생학습관 대강당.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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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