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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민선 5기 첫 조직개편 단행

5개 과 신설·3개 과 폐지

  • 웹출고시간2010.10.25 20:1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25일 민선 5기 첫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녹색수도건설 T/F팀, 서울연락사무소, 아동복지관, 상당·흥덕구 경제교통과 등 5개 과를 신설하고, 주민지원과, 고인쇄박물관 운영과, 목련공원 관리사업소 등 3개 과를 폐지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현원 1천709명은 변동되지 않는다.

시는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정증구 기획행정국장은 "녹색수도 시책 전담 추진부서를 신설했고, 중앙정부와의 유대강화를 위해 서울연락사무소를 두게 됐다"며 "업무 조성을 위해서도 몇 개 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주민지원과는 통합조사 업무의 구청 이관 등으로, 고인쇄박물관 운영과는 직지사업과의 통폐합으로, 목련공원관리사업소는 업무의 민간위탁 추진으로 각각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부서 명칭도 조정됐다. 기획행정국은 행정국으로, 재정경제국은 경제국으로 각각 변경됐다.

체육교육과(현 체육청소년과), 일자리창출과(현 기업지원과), 농축산과(현 농업정책과), 주민복지과(현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현 가족여성과), 위생안전과(현 위생과), 도시재생과(현 도시정비과), 건축디자인과(현 건축과), 문체회관 문예운영과(현 문체회관 운영과), 문체회관 체육관리과(현 문체회관 시설관리과), 고인쇄 운영사업과(현 고인쇄 직지사업과), 구청 주민복지과(현 구청 주민지원과), 구청 건설과(현 건설교통과) 등 15개 과 명칭이 바뀌었다.

시는 이 같은 조직개편안을 오는 11월 말 열리는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 상정한 뒤 내년도 1월1일자로 시행할 계획이다. 300명 이상 규모의 대규모 인사도 이날 단행할 방침이다.

또 행안부에 요청한 내년도 인력증원(69명) 승인 결과에 따라 내년 2월 중 직급별 정원 조정을 포함한 2차 조직개편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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