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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시조시인 최정란, '시조문학' 창간 50주년 기념 작품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0.10.23 23:49: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정란 시조시인

영동 용산어린이집 교사로 재직중인 최정란(53) 시조시인이 시조 전문지인 계간 '시조문학' 2010년 가을호에 게재된 '속, 가을'이라는 시조로 창간 50주년 기념 작품상에 선정됐다.

최 씨는 23일 서울 흥사단 강당에서 계간 '시조문학' 발행인 문학박사·시인 김준) 주관으로 열린 2010년 시조문학사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작품은 시조문학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에서 "「속, 가을」은 두 수의 연시조로 형식과 내용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간결하면서도 함축과 상징이 아름답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뛰어난 작품"이라고 평했다.

또 "간절한 울림 속에 시적 대상을 즐기거나 감탄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일상어법으로부터의 일탈을 꾀하기도 해, 이는 현대성을 갖춘 예술작품으로서의 시조가 지향하는 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란 시조시인은 1986년 제1회 전국한밭시조백일장에 '여명'이 장원으로 당선되면서 한국문인협회 및 한국시조시인협회, 시조문학문우회, 충북문인협회, 영동문인협회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원이다.

특히 2002년 시조집 '화신제'을 발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왕성한 창작활동과 후진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등 영동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해오고 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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