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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에 뜬 웰빙채소 콜라비

시설하우스 수박 후작, 콜라비 수확 한창

  • 웹출고시간2010.10.20 13:12: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송종근 씨가 직접 재배한 콜라비를 들어 보이고 있다.

잎은 쌈밥용 채소나 녹즙을 내먹고, 뿌리는 무처럼 깍두기를 담가 먹을 수 있는 '콜라비(kohlarbi)'가 음성군 소이면 봉전리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이 마을 송종근(36)씨는 올해 처음 860㎡의 하우스 시설에 수박 후작으로 콜라비를 재배해 본격 수확철인 요즘 출하와 홍보에 여념이 없다.

콜라비는 양배추(kohl)와 순무(rabic)의 합성어로 잎은 케일 맛을 연상케 하고, 뿌리 부분은 무와 비슷하나 매운 맛은 없고, 단맛이 훨씬 강하다.

특히 비타민 A, C, 철분이 다량 함유돼 어린이들의 골격을 강화시키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콜라비는 웰빙 바람을 타고 샐러드, 쌈밥, 녹즙, 김치, 생선조림, 피클, 각종 무침용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송 씨는 친누나인 소이면 후미4리 송수진(38) 이장의 소개로 처음 콜라비를 접했다. 송씨는 생전 처음 보는 채소라 선뜻 재배에 나서기가 쉽지 않았지만 편하게 재배할 수 있는 작목이라는 점에 끌려 재배를 시작했다.

현재, 송 씨가 생산하고 있는 콜라비는 5~8㎏(1박스)이 5천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송 씨는 "콜라비는 재배방법이 어렵지 않아 누구나 손쉽게 농사하기에 안성맞춤인 작목"이라며 "농약도 쓰지 않고, 여러 가지 영양분도 많아서 건강채소로 더할 나위가 없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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