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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내년도 국비 3천37억원

예산안 국회 이송… 전년 比 11% 증가

  • 웹출고시간2010.10.06 14:5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 내년도 국비 규모가 3천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이 같은 예산안을 지난 2일 국회로 이송했다. 원안 통과될 경우 청주시 내년도 국비가 3천37억원으로 확정된다. 이는 지난해 2천700억원보다 337억원(11%)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이 가운데 2천308억원은 예산에 직접 편성해 추진하고, 나머지 729억원은 국토관리청과 세종시 건설청 공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부 항목별로는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 400억원 △내덕∼북일간 도로개설 207억원 △세종시∼청주시 연결도로 개설 264억원 △하수처리장 여과시설 75억원 등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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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