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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제출 추경안 엉망" 비판

청주시의회 윤송현 의원 등 5분 발언

  • 웹출고시간2010.09.16 20:18: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송현 의원은 16일 열린 29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번에 제출된 추경 예산안은 재정결손을 메우기 위한 사상 전례 없는 추경안"이라고 집행부인 청주시를 비판했다.

왼쪽부터 이재길 정우철 윤송현의원

윤 의원은 "예산서에 적인 세출항목을 꼼꼼히 살펴본 결과, 대부분 삭감이었고 간혹 보이는 증액사업은 국·도비 보조 사업뿐이었다"며 "이에 따라 당장 청주시의 주민지원 사업은 크게 위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는 이러한 재정 상태와 원인을 적극 공개하는 등 주민들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는 한편, 다시는 이런 추경안이 제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시건설위원회 이재길 의원은 문암생태공원의 취사행위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환경테마공원인 문암생태공원에 바비큐장이 설치돼 이용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생태공원에 있는 바비큐장을 인근 캠프장으로 옮기는 방안을 비롯, 각종 취사행위를 되도록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개장 후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매점과 운행버스가 없어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

이어 발언에 나선 도시건설위원회 정우철 의원은 "내년도 학교무상급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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