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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희 학생, 통일문예제전 국무총리상

할머니 떠난 빈집에 서서

  • 웹출고시간2010.09.11 17:4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통일문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윤정희 학생

충주중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이유경)의 2학년에 재학중인 윤정희 학생이 민족통일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민족통일충청북도협의회가 주관한 제 41회 통일문예제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윤정희 학생은 이 문예제전에서 가족을 북에 두고 떠나온 할머니의 애환과 그 할머니를 회상하는 소녀의 그리움을 노래한 시, ‘할머니 떠난 빈집에 서서’라는 작품으로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차분한 성격의 윤양은 글쓰기를 유독 좋아하는 문학소녀로 학교에서도 명성이 자자하며 취미는 영화감상과 피아노 연주라고 밝혔다. 특히 윤양은 자신의 문학적 재능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쌓아온 독서량이 밑바탕이 되었으며 평소 여행을 좋아하는데 여행 중에 느끼는 감정들을 시나 산문으로 표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잦은 컴퓨터 게임이나 인터넷 용어 사용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사물에 대한 관찰력이 부족한 요즘의 학생들과는 달리 윤양은 자연과 문학에 대한 애정으로 끊임없이 창작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같은 학교 3학년 이주철군은 ‘태극기를 바라보며’ 라는 제목의 글로 충청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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