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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5 14:31: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청주·청원 인사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통합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고조 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시와 청원군 공무원들이 이번 주부터 상생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갖는 등 화합 속 통합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들 양 단체 공무원들은 90명씩 모두 180명이 오는 7~8일, 14~15일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두 차례에 걸쳐 '창조적 조직역량강화 교육'을 받는다.

이번 대규모 첫 통합교육에 참석하는 공무원들은 분임토의를 통해 신뢰와 화합을 중심으로 청주·청원의 상생발전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이들은 주민화합방안, 도시·농촌공동발전방안과 건설·교통, 복지·환경, 문화·관광 등 각 분야별 지역의 주요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면서 정책의 방향을 예측하는 한편 상생의 발전방안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청주시와 청원군 공직자들의 참여 및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한 뒤 양 지역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제 역할을 정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워크숍은 한범덕 청주시장과 이종윤 청원군수가 각각 참석해 청주·청원 통합을 위한 공무원은 물론 주민들의 인식전환을 위한 협력구도를 공유하는 한편 올바른 협력문화를 저해하는 요인제거를 위한 노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지방행정국장 등이 참석해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공무원들의 역할에 대해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 관계자는 "이번 양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통합 워크숍을 통해 일체감 조성과 단합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라며 "성과에 따라 내년에는 더 많은 공무원들이 짜임새 있는 통합 워크숍에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 시·군은 오는 11월 중 청주시공무원 1천800여명과 청원군공무원 800여명이 모두 참석하는 연합 공무원체육대회도 청원군공설운동장에서 진행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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