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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9.02 21:2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회(의장 연철흠)는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295회 청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결정의 건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을 의결하게 된다. 또 청주시장으로부터 2010년도 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을 계획이다.

7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청주시장으로부터 2010년도 시정계획을 보고 받는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안 심사와 현장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이어 각 상임위원회는 2010년도 2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와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주요 안건은 '청주시 통합방위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제안 운영조례안', '청주시 아동복지관 설치운영 조례안' 등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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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