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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세거 문중 소장 유물 특별전

고인쇄박물관, 내달 30일까지 순천박씨 300여점

  • 웹출고시간2010.08.29 15:09: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정준영)은 '2010 청주 직지 축제'와 '대충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오는 9월3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청주·청원 세거 문중 소장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유물 특별전에는 '청주시 복대동·비하동 세거 순천박씨 소장 유물' 300여점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 중 중요자료 100여점은 전시되고 나머지는 도록으로 출판된다.

1500년대 초 청주에 세거한 순천박씨 가문은 임진왜란 때 조선군 최초의 승전인 청주성 탈환을 주도한 박춘무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때 의병을 일으킨 박동명 등을 배출했으며, 당시 청주지역의 유림사회를 영도하는 등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청주·청원이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임이 고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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