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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경전철 건설 '청신호'

국토해양부장관, 기본계획 확정 고시

  • 웹출고시간2010.08.23 16:11: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도시철도(경전철) 건설을 위한 '천안시 도시철도 기본계획'이 국가교통위원회 심의를 완료하고 국토해양부장관이 8월 20일자 관보에 확정 고시함으로써 천안시의 경전철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급증하는 인구 및 자동차로 인한 도심지역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절약적인 신교통시스템 도입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안도시철도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에서 시청, 국제비즈니스파크, 버스종합터미널에 이르는 총연장 12.308km(정거장 10개소)가 건설된다.

총사업비 4천6백67억원(보상비 포함)이 투입될 이사업은 일부 터널구간을 제외하고 전 구간을 고가로 건설하게 되며 2011년말 착공하여 2015년말 개통할 계획이다.

천안시 도시철도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새로 신설예정인 수도권전철 부성역에서 직접환승이 가능토록 하여 경제성과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기존 철도망과의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심지역 대부분이 역세권에 포함되어 경전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천안시가 도입하게 될 도시철도(경전철)는 고무차륜 AGT(Automated Guideway Transit)시스템으로 소음이 적어 도심지역을 통과하는 천안시 여건에 적합하고 무인자동운전으로 운영비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최첨단운영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여객수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정시성, 안전성, 쾌적성이 뛰어나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천안 도시철도(경전철)가 2015년 개통되면 대중교통정책이 도시철도 중심의 저탄소 녹색성장 체계로 재편되고 대중교통수단 선택기회 다양화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대중교통 서비스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도시철도 건설로 도시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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