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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 에너지절약신도시 들어선다

2020년까지 도청이전 '내포시' 조성…신재생에너지로만 냉·난방

  • 웹출고시간2010.08.22 16:49: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20년까지 홍성과 예산에 인구 10만명 규모로 조성되는 충남도청이전 신도시(내포시)가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에너지절약 도시로 조성된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내포시에 열 공급을 담당하는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신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냉·난방 열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이 사업은 탄소발생을 줄이기 위해 조림사업으로 발생한 목제펠릿을 주 연료원으로 사용하는 한편, 생활 쓰레기를 선별해 고체연료화하고 음식물 쓰레기와 하수 슬러지로 메탄가스를 생산해 보조 연료로 활용하는 등 국내 최초로 신재생에너지만을 활용한 집단에너지시설 사업이다.

롯데건설은 7800억 원을 투자해 신도시에 입주하는 상업시설, 업무시설 및 공동주택 3만8500가구 등에 2012년말부터 단계별로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할 계획으로, 최근 환경영향평가와 실시 설계에 들어갔으며 올해 안으로 배관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5만 8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연간 15만9000탄소톤(TC)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매년 87억 4900만원 어치의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도시 입주민들은 연중 냉온수를 마음껏 이용하고도 연료비는 개별난방 대비 약 11%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병욱 도청이전본부장은 "내포시가 전국 최고의 에너지절약형 저탄소 녹색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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