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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14회 연변제용제 개최

중국 연길시 예술중심극장서

  • 웹출고시간2010.08.18 14:56: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현대시를 이끈 '향수'시인 정지용(鄭芝溶) 선생의 시세계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제14회 연변지용제'가 옥천군 공무원을 포함한 주민 방문단 33명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중국 연변 자치주 연길시 예술중심극장에서 개최된다.

옥천문화원(원장 심대보)과 중국연변작가협회(회장 허룡석)가 주관이 되어 실시하는 이 행사는 정지용 선생을 추모하고 연변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 한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연변지용제는 올해 중국 교포 작품가운데 우수작 1점을 선정해 수상하고, 음악·무용제와 시낭송, 문학특강(정지용·윤동주), 문학세미나(주제발표) 등을 실시한다.

문화원과 연변작가협회는 제14회 연변지용문학상에 박장길(50. 연길)씨의 시 '얼음꽃'을 선정하고 옥천문화원이 시집 1천권을 무료로 발행해주고 있다.

특히 '제2회 북경 정지용문학 세미나'는 중앙민족대학교 소수민족문학연구소 주관으로 열리며 북경학생들의 시낭송과 박태상(한국방송대 교수), 김영옥(북경제2회국어대학교 교수), 장영우(동국대학교 교수) 등이 북경 중앙민족대학교 문화청사에서 정지용선생에 관한 주제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문학의 장을 마련한다.

이들 방문단(주민20, 공무원11, 의원2명)은 22일 연변지용제 참석과 25일 문학세미나 참석 등 연길, 북경 등을 둘러보고 26일 옥천으로 돌아온다.

/ 옥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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