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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그때 그 시절 이야기' 책 발간 '눈길'

1960년대 전후 회상… 180개 사례 수록

  • 웹출고시간2010.08.08 14:09: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그때 그시절 이야기

음성군이 1960년대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을 꾸밈없이 소개한 '그때 그 시절 이야기'가 책으로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출간되기까지 전국 각지에서 책의 발간 여부를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하는 등 그동안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군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례를 접수한 결과 총 21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교정과 편집작업을 마치고 책자 1천부를 제작했다.

이 책에는 1960년대 전후 모습이 담긴 사진 54장과 ▲장도리와 알사탕, 금메달 막과자 목걸이 ▲케키있어요, 케키팔아요 ▲강냉이 죽 한그릇과 급식 빵 한 개 ▲학도 호국단을 아시나요· ▲쥐가 안 잡혀 손바닥 많이 맞았습니다 등 어린 시절 41건, 학창시절 33건, 가족사랑이야기 57건, 기타 사연 49건 등 4개 분야 180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발간사를 통해 "우리 부모세대의 삶 이야기는 모든 사람에게 인생교과서가 될 것이며 기리 남을 역사적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간의미를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관내 도서관, 기관단체, 학교, 각 읍면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 자료제출자 등에게 배부되며,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245개 자치단체에도 배부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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