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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3 17:4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로축구 K-리그의 대표 골잡이 이동국(31. 전북)과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가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K-리그 올스타팀과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FC바르셀로나는 오는 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 경기를 갖는다.

2004년 7월 수원삼성과의 초청경기에서 0-1로 패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방한 명단에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지만 메시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29)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을 포함 시켜 화끈한 공격축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세계 축구계를 호령하고 있는 메시의 활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메시는 남아공월드컵 한국전에 선발 출전해 화려한 개인기와 날카로운 패스로 1-4 패배를 안긴 장본인이다.

메시는 지난 2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많은 팬이 우리를 기다려준 만큼 휴식을 잘 취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는 K-리그 올스타는 이동국을 공격 첨병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동국의 입장에서는 남아공월드컵 아르헨티나전의 아쉬움을 털어낼 좋은 기회다.

당시 이동국은 메시가 이끌던 아르헨티나전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으면서 12년 만의 월드컵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렇다 할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물러선 바 있다. 아쉬움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이동국은 메시를 상대로 분풀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아르헨티나전에서 4골이나 실점한 정성룡(25·성남)과 벤치에서 동료들의 분전을 지켜봐야 했던 김형일(26·포항), 이승렬(21·서울) 등도 설욕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경기 하루 전인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통해 한국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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