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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8.02 18:09: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주역의 근원적 이해

음성 출신 언론인 김진희(54·연합뉴스 전 충북취재본부장)씨가 천문역법을 중심으로 한 주역 이야기를 책으로 펴냈다.

'주역의 근원적 이해'를 제목으로 한 이 책은 천문과 천문을 파악할 수 있는 역법을 주역을 구성하는 근본 원리로 제시하고 있다.

주역은 동양 고전 중에서도 가장 난해한 철학서로 흔히 점치기와 사주팔자 등에 활용하며 널리 이용되고 있다.

공주대에서 '문왕 서법(文王筮法)과 경방 서법(京房筮法)의 비교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김씨는 이 책에서 국내에서는 전혀 새로운 제3의 주역 읽기를 제안한다.

1장에서는 역과 주역의 의미, 주역을 구성하는 역상과 역수, 계사와 역학의 성격과 갈래를 설명한다. 2장에서는 주역시대의 우주관념으로 개천설, 혼천설, 선야설과 이들 우주관과 주역과의 관계를 소개한다.

이어 3장과 4장에서는 각각 주역에 나타난 천문역법 내용과 천도순환 특징을 설명하고, 마지막 5장에서는 고대 역법과 역학의 관계를 소개했다.

청주대 행정학과를 나와 공주대 대학원 역리학 석사, 교육학(한문) 박사 학위를 받은 김씨는 지난 1984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현재 연합뉴스 전국부 기자(부국장급)로 있으며 논문으로는 ''주역' 상·수의 시공성 고찰', '육효서법의 구성체계에 관한 철학적 고찰' 등이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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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