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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협 신금리 시스템 도입

조달원가 반영…합리적 대출 금리 산정

  • 웹출고시간2010.08.01 21:32: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농·축협이 2일부터 여신신금리스템을 도입한다.

농협 상호금융총본부(총본부장 황의영)는 합리적 대출금리 산정과 금리인하지도 목적으로 개발해 온 여신신금리스템을 2일부터 지역 농·축협에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대출금리 결정의 합리적 기준 제시 등 선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지난 2009년 1월부터 1년 6개월간 개발해 온 것으로 신규대출 및 기한연기 대출에 적용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변동형 조달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은 지역농·축협의 조달원가가 반영된 대출금리 이용이 가능하게 된다.

또 지역농·축협이 대출 취급에 따른 업무원가율과 예상손실률을 비용으로 금리에 반영함에 따라 합리적 대출금리 산정이 가능토록 했다.

이밖에 신용원가 가산금리 적용을 통해 고객별 금리 차등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농민조합원 등 우수 고객에 대한 우대 방안을 강화했다.

농협중앙회 황의영 상호금융총본부장은 "지역농·축협은 제2금융권에 포함되는 기관으로 제2금융권내에서 가장 낮은 대출금리를 운용하고 있으나, 예금 유치 경쟁으로 제1금융권(은행) 보다 불가피하게 다소 높게 운용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선진형 금리시스템 도입과 같은 전산시스템개발로 서민들에게 저금리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본부장은 이어 "조합별 조달원가를 반영하는 기준금리 미 변경 농·축협에 대한 지도강화를 통해 일제히 기준금리(조달원가반영)를 변경토록 지난 7월에 조치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업무를 개선해 명실상부한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금융기관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룩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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