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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집권하면 대운하 치밀히 다듬을 것"

"형편 어려운 대학생 유학기회 늘릴 것"

  • 웹출고시간2007.09.28 15:44: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후보는 28일 한반도대운하 공약과 관련,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국내외 세계적인 전문 기술자들과 환경 전문가들로 하여금 치밀하게 다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MBC-TV를 통해 방영된 정강정책 연설을 통해 "일부 국민들이 걱정하고 계시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반도 대운하는 미래를 생각한다면, 누가 집권하더라도 해야 하는 미래 사업"이라면서 "미래에 대한 창조적 도전은, 보이는 1%에서 보이지 않는 99%를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는 늘 새로운 길을 찾고 창조적인 길을 가려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돈이 없어 학교를 못 다니는 일은 결코 없게 하겠다"면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도 외국에 나가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획기적으로 늘려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나라당은 인생 90세 시대에 행복한 인생, 행복한 가정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특히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들도 일과 여가, 교육이 조화를 이뤄서 건강과 보람이 함께 하는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이와 함께 "우리나라가 이 지경이 된 것은 경제를 어떻게 살려야 하는지 알지 못하는 정권이 나라를 운영했기 때문"이라면서 "경제를 아는 사람이 집권한다면 경제 현장의 분위기가 우선 확 달라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새로운 투자가 일어나도록 하겠다. 투자를 활성화해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자영업을 반드시 살려야 한다"면서 "서비스 산업에까지도 중소기업이 활발히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지금은 정권을 교체해야 할 바로 그때다. 국정 실패세력을 국가 발전세력으로 바꿔놔야 한다"면서 "이 타이밍을 놓쳐 버리면 녹는 아이스크림처럼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정권교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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