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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8 15:56: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마린보이' 박태환(21. 단국대)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첫 막은 오는 20일부터 5일간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2010 MBC배 전국수영대회다.

박태환이 국내대회에 나서는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그동안 호주에서 담금질을 해왔던 박태환으로서는 오는 11월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박태환은 최근 80여 일간 2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함께 영광을 일궈낸 노민상 감독(54)과 올해 초 영입한 마이클 볼 코치(48)가 박태환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했다.

모든 것을 잊고 초심으로 돌아갔다. 그만큼 일정도 빡빡했다. 새벽 4시30분부터 하루 10시간이 넘는 강행군이 두 달 넘게 이어졌다. 지칠 법도 했지만 박태환은 군소리 없이 계획된 스케줄을 성실히 소화했다.

무엇보다도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참패 이 후 잃어버린 자신감 찾기 위해 초점을 맞췄다. 수영의 즐거움을 되찾은 것은 이번 전지훈련에서 거둔 가장 큰 수확이다.

박태환 스스로도 "가장 큰 변화는 자신감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지난해 로마 세계선수권대회 이전에는 수영하는 것이 재미가 없었다. 수영을 즐기는 방법을 알았다"고 말할 정도다.

박태환은 MBC배 개인혼영 200m(22일)와 자유형 200m(23일)만 출전을 신청했다. 당장의 기록보다는 전지훈련 성과 점검의 의미가 크다.

MBC배를 마치면 곧바로 다음 달 중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10 팬퍼시픽선수권 대비 훈련을 시작한다. 200m는 물론 주종목인 400m와 1500m에도 나설 계획이다.

팬퍼시픽선수권은 광저우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중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메달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장린(23)도 모습을 드러낸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로마의 아픔을 씻으려는 박태환의 행보가 막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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