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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월드컵에서 활약한 프리미어리거 10위

1위는 네덜란드 디르크 카위트

  • 웹출고시간2010.07.14 11:19: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캡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활약한 프리미어리거 10위에 올랐다.

영국 축구 전문 사이트 'EPL토크'는 13일(한국시간) '월드컵에서 활약한 프리미어리거 10명'을 선정했다. 네덜란드를 준우승으로 이끈 디르크 카위트(리버풀)가 1위에 오른 가운데 박지성은 10위에 위치했다.

'EPL토크'는 "한국은 비록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에너치 넘치고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펼쳤다"면서 "박지성도 끈질기게 뛰었고 그리스전에서는 골도 기록했다. 마치 젊은 마이클 오언(잉글랜드 · 맨유)을 보는 듯 했다. 한국의 데이비드 베컴은 팀을 잘 이끌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박지성은 남아공월드컵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4경기를 모두 풀타임 소화했다.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쐐기골을 터뜨리며 안정환(다롄 스더)과 함께 아시아 최다골(3골) 타이를 이뤘다. 특히 주장으로서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을 잘 융화하며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1등 공신이 됐다.

'EPL토크'는 네덜란드 공격수 카위트를 1위로 꼽았다. 카위트는 베슬러이 스네이더르(인테르 밀란),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과 삼각편대를 이뤄 원톱 로빈 판 페르시(아스널)의 뒤를 받쳤다. 넓은 시야와 정확한 패스를 자랑하며 1골, 3어시스트를 기록해 월드컵에서 활약한 최고의 프리미어리거로 선정됐다.

아르헨티나의 카를로스 테베스, 브라질의 호비뉴(이상 맨체스터 시티)가 2~3위를 차지했다. 호비뉴는 브라질 산토스에서 뛰고 있지만 임대 신분이라 순위에 포함됐다. 테베스와 호비뉴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일찌감치 짐을 쌌지만 나란히 2골씩을 넣으며 체면치레를 했다.

이밖에 가나의 리차드 킹슨(위건), 스페인의 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널), 미국의 클린트 뎀프시(풀럼), 독일의 제롬 보아탱(맨체스터 시티), 판 페르시, 멕시코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뒤를 이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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