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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3 14:3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친환경 가면을 쓴 종이의 진실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

맨디 하기스 / 상상의숲

아침마다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현관 밖으로 신문을 가지러 나가는 일이다. 하루의 시작을 종이와 함께 하는 셈이다.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는 너무나 익숙하게 누리고 있던 종이와의 생활에 책임감과 두려움을 갖게 하는 책이었다.

우리의 인생이 종이로 시작해서 종이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는 매순간 종이를 사용하고 있다. 한 사람이 평생 쓸 종이를 만들려면 237그루의 나무가 필요하다고 한다. 놀라운 통계자료였다. 그나마 새로운 숲의 조성사업이라는 것이 위안이 되었었는데 나무농장은 그저 공장일 뿐, 숲이 아니라고 저자는 말한다. 단일 수종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기 때문에 원시림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무심하게 쓰고 있던 종이로 인해 정말 숲이 사라지고 있었다.

우리가 종이를 사용하는 동안 지구 어딘가에서 숲의 나무들, 야생동물들, 조상 대대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생명을 빼앗기고, 보금자리를 강탈당하고 있음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또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숲을 지켜내길 바란다.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무지개 원리

차동엽 / 위즈앤비즈

부와 성공의 비밀(The Secret)사이로 자기 계발서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다. 전인적 자기 계발서라고 할 수 있는 이 책은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그리고 이를 거듭거듭'이라는 유다인의 '셰마 이스라엘'의 어구와 인간의 좌뇌, 우뇌, 뇌량의 영역이 독립적이면서 동시에 연합적으로 기능한다는 사실과 일치함을 밝혀냈다. 여기에서 도출한 성공적인 인생의 생활지침 7가지를 '무지개 원리'라고 이름 짓고 있다.

각자의 삶이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언젠가부터 '부자 되세요'란 말이 덕담이 되었다. 이 말에 대해 숨고르기를 하며 '어떻게, 어떤 부자가 되라는 말일까'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이었다. 시크릿의 유인력 법칙을 알게 된 후 약한 의지로 실천을 해가고 있는 중 만난 책이라 더 반가웠다.

무지개는 맑고 갠 날에는 뜨지 않는다. 한차례 비가 쏟아진 후 공중에 남아 있던 빗방울들이 무지개가 되어 영롱한 빛을 보여준다. 그래서 비 신앙인인 나는 저자가 신부님이시지만, 무지개 원리를 성경에서 말하는 무지개가 아닌 고통과 슬픔을 이겨낸 사람에게서 저자가 말하는 무지개 원리가 빛을 더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지개는 7가지의 원리를 생활 속에서 체험한 인생에게만 위안과 희망으로 피어날 것이다. 정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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