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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3 18:14: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KBS 24기 공채개그맨 김선웅(22·국민대 연극영화과 재학)씨가 남성뷰티 에세이 '가꾸는 남자가 성공한다'를 펴냈다. 우리나라 미용코칭이론 창안자이자 어머니인 전옥주(명지대 대학원 예술대학 의상학) 박사와 함께 썼다.

가꾸는 남자가 성공한다

김선웅·전옥주 공저

화려한 프로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김씨는 '꽃미남' 대열에 우뚝 선 신인 개그맨이다.

13년 경력의 프로급 기타실력, 종합무술 7단, 전국헤어기능대회 수상경력, MBC 미용팀 근무경력 등 다채로운 프로필이 그의 삶의 내공을 보여준다.

'가꾸는 남자…'는 자기표현과 직결되는 남성의 뷰티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에서 남성들은 어떤 형태로 자기를 표현하느냐에 따라 심리적으로 자기성취, 자기실현의 만족감을 가져오기 때문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자기표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성의 미(美)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남성들의 권리이자 자신을 위한 투자가 되고 있다.

남성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해석하든, 머리 손질과 약간의 메이크업, 의상으로 신체의 모든 문화적 집단에서 즐겨하는 일이 된다. 다시 말해 남성의 미를 가꾸는 문화적 기준은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 남성의 성공적인 자기표현은 금방 싫증나는 인위적인 미가 아니라 자연스런 이미지를 최대화해 외적으로 표출해야한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인간관계에 좋은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김씨는 "고등학교 때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다 헤어디자인과 교수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미용학과에 입학했다"며 "이후 각종 헤어관련 대회에 참가, 미용기술의 경지인 업스타일 부문에서 은상을 차지한 것은 물론 두피관리, 메이크업 자격증을 따면서 남성뷰티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대회 수상경력만으로 MBC 미용 분장팀에도 당당히 합격했던 인재다.

김씨는 "남성의 헤어, 의상 등은 그의 성격이나 미의 가치, 생활방식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돈독한 인간관계나 대인관계에 있어 남성의 자기표현은 무엇보다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남성 개인의 아름다움은 절대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다. 첫 인상은 1∼2초 만에 외모에서 결정되고 옷차림새는 6∼7초 만에 첫인상으로 결정된다. 그래서 누군가와 다시 만날 날이 연결되려면 첫 인상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 성공적인 자기표현은 훈련을 통해서도 가능 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남성에게 '자아적 성공'이란 자기의 일과 활동을 통해 보람과 만족을 얻는 것이다. '가꾸는 남자가 성공한다'는 내용처럼 저자는 내면의 성숙함과 자기표현을 통해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강조했다.

공동저자인 전옥주 박사는 "내면의 미는 외면의 미를 그대로 형성하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 가는 것도 멋진 남성이 되는 방법"이라며 "이 책을 통해 남성들이 뷰티와 더불어 자신감, 사회활동에 능률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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