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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22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1월 20일자 충북일보 사설에 ‘청주에 숲속의 도시 더 만들자’라는 기사가 눈에 띄었다.

‘숲은 생명을 잉태하는 곳이다. 살아 움직이는 활기찬 도시 만들기에 과감한 투자를 기대한다’라는 내용의 기사를 읽고 많은 공감을 했다.

사설에서는 대도시의 대단위 공원이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숲속의 도시’를 위해 청주시가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 숲’ 조성사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추진돼 왔으며 일반 시민들에게도 낯설지 않은 용어이다.

숲이 어떠한 역할과 환경을 만들어 주는지에 대해선 시민들도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지면이 한정돼 있는 사설로 다룰 것이 아니라 기획기사화 해도 좋을 듯 싶다.

구체적으로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10개소 도시 숲 조성사업의 장소는 어느 곳이며, 그 장소가 적합한지, 어느 기간 동안 얼마의 비용이 드는지 등등 궁금한 점이 많았다.

도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도시 숲 조성, 보전과 관리 전 과정에서의 시민참여 보장 방안 등 더 낳은 방향 제시와 함께 선진국의 시민의식과 기금조성 등을 비교를 해도 좋을 듯 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개발이라는 미명하에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었던 녹지를 없애고 도시는 콘크리트 건물과 아스팔트 도로로 가득 채우고 또한 자동차에서 품어내는 배기가스로 인한 환경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도심 속의 온도를 낮추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도시 숲’ 조성이다.

충북일보가 지역언론을 선도하는 대표 언론사로서 ‘도시 숲’ 조성 사업 성공을 위해 성숙된 시민의식과 참여를 유도하고 건전한 지역여론 형성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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