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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14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의 공중화장실 설치와 관련 최근 보도된 충북일보의 설치 반대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열린화장실’ 확대를 찬성한다.

충북일보 보도에 따르면 청주시는 성안길 등 도심에 화장실을 설치한다고 한다.

그러나 보도에도 나왔듯이 인근에 이용할 화장실이 많은 데도 2억원이 넘는 혈세를 투입해 화장실을 별도로 설치한다는 것은 효율성에서 크게 뒤떨어지고 예산낭비라는 판단이다.

충북일보 기사가 보도된 후에도 청주시는 남상우 시장의 지휘아래 설치를 강행할 것으로 전해져 우려된다.

물론 급한 사람들을 위해 공중화장실을 설치한다는 청주시의 취지는 알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시민을 위한 좋은 시설이라도 100% 완벽히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이아니라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청주시가 계획한 동종 모델은 화장실 제조업체가 사후 관리하는 시스템인데 이 회사 홈페이지에는 오래된 오물이 청소되지 않아 이를 해결해달라는 의견이 올라와 있기도 했다.

정말 청주시민을 위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는 하나의 공중화장실을 만들기보다 정말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대형빌딩이나 상인들을 설득하여 화장실을 개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하나의 화장실이 문제가 아니라 수십 개, 수백 개의 관리가 되는 공중화장실이 생기는 것이라 생각한다.

벌써 서울이나 인근 천안만 하더라고 개방형화장실을 설치한 건물을 자주 볼 수 있다.

청주시가 시야를 넓히고 보다 많은 시민을 위하는 방향으로 일이 진행하길 바란다.


노형준/청주시 용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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