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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7.11 16:04: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타이슨 게이(28. 미국)가 아사파 포웰(28. 자메이카)과의 '2인자 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게이는 11일(한국시간) 영국 게이츠헤드의 게이츠헤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해 8번째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2010 아비바 영국 그랑프리대회' 남자 100m 결승에서 9초94로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게이-파월, '멋진 승부였어!'

게이는 자신과 함께 '황제' 우사인 볼트(24. 자메이카)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포웰을 0.02초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우승으로 게이는 지난 4일 열린 IAAF 다이아몬드리그 프리폰테인 클래식 남자 200m에서 19초76으로 2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털어냈다.

9초94는 볼트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기록(9초58)에 크게 못 미치는 기록이다. 게이와 볼트가 세운 올 시즌 최고 기록(9초82)과 비교해도 다소 떨어진다.

그러나 올 시즌 게이의 첫 공식 대회 100m 레이스이고, 초속 1.7m의 맞바람이 분 것을 감안하면 그다지 나쁜 기록은 아니다. 게이는 지난 5월 당한 햄스트링 부상이 아직 완쾌되지도 않은 상태다. 이는 올 시즌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게이는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확신이 없었다"며 "아직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 아직 약간 근육이 당기는 느낌이 있다"고 밝혔다.

"기분이 좋다"고 말한 게이는 "포웰은 내가 이기고 싶어하는 경쟁자 가운데 하나다"라며 "결승선 부근에서 내가 막판 스퍼트를 올렸고, 포웰이 이것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우승할 수 있었다. 맞바람은 나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왔던 포웰은 게이에게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막판 20~30m에서 다르게 레이스를 펼쳐야 했는데 조금 아쉽다. 게이가 치고 나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포웰은 "우선 오늘은 스타트가 아주 좋았다. 막판 레이스 부분을 보완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자 200m 결승에서는 올 시즌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월터 딕스(24. 미국)가 20초26을 기록, 우승을 품에 안았다.

현역 여자 선수 중 가장 빠른 100m 기록(10초64)을 가지고 있는 카멜리타 지터(31. 미국)는 여자 100m 결승에서 10초95로 결승선을 통과,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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