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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11.08 00:00: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읍 매천리 호암 다동 동쪽에는 용두산이 버티고 있고, 서쪽에는 9층짜리 금강타운이 있다.
호암 다동 아파트에 유일하게 햇빛을 공급해 주고 있는 남쪽에다 이번에는 10층짜리 아파트를 짓는다고 한다.
아파트는 10층이지만 소방도로 높이와 같이 흙을 채워서 아파트를 지으면 우리 호암다동에서 느끼는 높이는 11층에서 12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0층짜리 아파트가 지어지면 우리 호암 다동은 하루 종일 햇빛구경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한 일이다.
아울러 집값 하락이 동반 될텐데 이 부분은 어디 가서 누구한테 보상 받아야 하나.
아이들 키우며 허리띠 졸라매서 10~20년 저축해서 호암 다동을 장만해서 이사 온 사람들의 허망하고 황당한 가슴은 누가 어루만져 줄 것인가.
평생 열심히 일하고 호암 다동을 전 재산이라고 자랑스럽게 믿고 계시는 70대 노인들의 기막힌 심정은 어디에다 하소연해야 합니까?
지금의 현실도 좋은 주거환경이라고 볼 수 없는데, 더 나빠지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더 좋아지게 할 수 없다 하더라도 더 나빠지게 하면 안 되는거 아닌가.

우리아파트 25가구 대부분의 주민들은 흔히들 말하는 중산층에도 못들지만, 다들 사치부릴줄 모르고 알뜰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는 주민들이다.
남들에게 해 끼치지 않고 선하고 착하게 사는 영동 군민의 일원이다.
열심히 착하게 사는 우리 호암 다동 주민들에게 군에서 해준다는 것이 일조권 침해와 재산권 하락인가.
호암 다동 아파트 주민들은 호암 다동의 일조권과 재산권을 최대한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


영동군홈페이지 / 정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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